최근 필자의 가장 큰 투자 관심처인 Antusdt.를 심도 있게 검토하기 위해 기술백서를 PDF 파일로 다운받았는데, 문제는
기술 백서
영어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고 아무래도 저 영어투성이 PDF 파일을 한글로 변환할 방법을 찾기로 했고 마침내 찾아냈다. 무려 네 가지 방법이…
그리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필자처럼 외국어 투성이 PDF 파일을 반드시 한글로 번역해야 하는 난관에 직면한 당신들을 위해 그 방법들을 모두 공유할 예정이다. 4가지 방법의 PDF 파일 번역 솔루션을 공유할 예정이며, 필자의 판단으로
가장 결과가 좋은 방법부터 차례로 나열해 본다면
Doc Translator의 첫 번째 소개 방법은 <Doc Translaor> 웹페이지에서 바로 PDF 파일을 한글로 번역 변환 저장하는 방법으로 방법도 가장 간단하고 결과도 매우 좋은 편이다.
구글에서 Doc Translator 검색 사실 Doc Translator 번역은 나중에 소개하는 구글 번역 툴을 사용하지만 단순한 번역이 아니라 PDF 문서에서 번역된 문장을 다시 원본 형식에 맞춰 삽입하는 방식이어서 번역, 변환된 PDF 파일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 처리 파일의 용량이 10MB로 제한되어 있어 연속 작업 시 딜레이가 걸리거나 진행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필자의 경우이다).
그러면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보자.
1. Doc Translator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홈페이지 메인화면
2. 화면을 아래로 조금 내려가면 파일을 업로드하는 창이 있다. 직접 선택 또는 드레그로 파일을 업로드 해주자.
파일을 업로드 하다
3. 업로드 후 현재 언어(자동감지가능)로 번역할 언어를 지정하고 <Translate> 버튼 클릭
번역어 선택
4. 진행률이 올라가며 아래와 같이 "All done"이 나타나면 작업이 완료 되었다.
번역 완료 화면
5. 화면을 아래로 내리고 "Download your translated document!"를 클릭하면 한글로 번역, 변환된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다. 이때 바로 위쪽의 크고 오렌지색 <Convert my PDF 어쩌나> 버튼을 누르지 않도록 주의하자.
번역파일다운로드
결과는 다음과 같다.
Doc Translator의 경우, 문서 내의 영어라는 영어는 최대한 한글로 번역해 버린다. 또한 완벽하지는 않지만 원본의 PDF 파일 형식을 거의 유지하면서 문서를 번역해 주기 때문에 업무에 활용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솔루션이 아닌가 생각한다.
Doc Translator로 옮긴 PDF 파일
구글 문서(Google Docs)=사실 문서의 완성도면에서는 구글 문서가 Doc Translator보다 우수하다.
다만 제대로 된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사전에 PDF 파일을 MSWord 문서로 변환해 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고민 끝에 두 번째 순서로 내려오게 됐다.
워드 파일로 변환하다
구글 문서를 활용한 PDF 번역의 유일한 단점은 좀 더 귀찮다는 것.
그럼 구글 문서를 활용해 PDF 파일을 번역하는 방법을 알아보자.(미리 PDF 파일은 Word로 변경)
1. 구글 등의 검색창에서 "Google Docs" 또는 "구글 문서"로 검색하여 해당 사이트에 접속
구글 Docs 검색 결과
2. 아래 화면에 표시된 "파일 추가" 아이콘을 클릭
파일을 추가하다
3. 업로드 탭으로 이동한 후 번역해야 할 PDF 파일을 드래그하여 첨부해 준다.
드레그로 파일 업로드
4. 업로드 후 파일이 실행되면 메뉴바에서 "툴" - "문서번역" 으로 이동하여 클릭
도구 - 문서 번역 이동
5. 번역하고 말할 언어를 선택한 후 <번역> 버튼을 클릭해 주자.
번역어 선택
6. 번역이 완료되면 웹 페이지에서 번역된 문서가 실행되는데,
웹페이지에서 실행된 번역 문서
7. 아래와 같이 메뉴바에서 <인쇄> 아이콘을 클릭하여
인쇄 기능 실행
8. <PDF에 저장>을 선택하고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한글로 번역 변환된 PDF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PDF로 저장하기
Google 문서의 PDF 번역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Doc Translator와는 달리 영어 단어로 살리는 단어는 살리고 한글로 번역할 부분은 번역된 상태. 매우 똑똑하다. 그리고 양식의 깨짐이나 한글로 번역된 문장, 단락에서의 부자연스러운 여백의 발생 등도 현저히 적어 문서의 완성도에서는 구글 번역을 활용하는 것이 갑이라 할 수 있다.
구글 문서로 번역한 PDF 파일
귀찮은 거 말고는
구글 번역은 이번 단계부터는 사실 문서로서의 완성도가 거의 없다고 보고 번역된 내용의 정도를 확인하는 수준에 불과한 방법이다.
앞서 설명한 Doc Translator나 Google 문서를 활용한 PDF 파일의 번역을 사용할 수 없는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사용해 보자.
그래도 방법은 알아두자. 상황은 항상 변하기 마련이니까.
1. 구글번역 검색 이때 기본적으로 표시되는 메뉴가 아니라 구글 번역 홈페이지를 클릭해 접속해야 한다.
구글 번역 검색 결과
2. <문서> 탭을 선택하고 번역할 PDF 파일을 업로드 해주자.
문서 선택 및 업로드
3. 번역 전 언어와 번역할 언어를 선택한 후 <번역> 버튼을 선택하면
번역할 언어를 선택하다
4. 웹 페이지에서 바로 번역된 문서가 실행되는데, 이때 이미 원본 문서의 틀은 모두 깨진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구글 번역 결과 (웹페이지)
5. 이를 PDF에 저장하기 위해서는 브라우저의 "인쇄"기능을 실행하여
브라우저 인쇄 기능을 사용하다
6. <PDF에 저장>을 선택하고 <저장> 버튼을 눌러 파일에 저장하면 된다.
PDF로 저장하기
결과물은…
다만 번역된 내용을 확인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번역된 PDF 파일을 문서로 활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그냥 사용하지 말자
구글 번역으로 번역 변환한 PDF 파일
MS Word 번역의 마지막 방법.
당신에게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앞의 세 가지 방법을 모두 쓸 수 없는 최악의 경우에 한해 활용해 보자.
MS Word로 PDF 문서를 번역하는 방법은 이하와 같다.
1. 번역할 PDF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연결 프로그램> <MS Word>로 실행해 준다.
접속 프로그램을 Word로 실행하기
2. 그러면 파일을 Word로 변환하면 웬일인지 창이 뜨지만 <OK>를 눌러주면
어쩌라고
3. 아래와 같이 PDF 파일이 Word 문서로 변환되어 실행된다.
워드 문서로 변환되어 실행
4. Word 프로그램의 '검토' 창에서 '문서번역' 탭 클릭
검토 - 문서번역
5. 번역 전후 언어를 선택한 후 <확인>을 클릭하면
번역 언어의 선택
6. 번역 웹 서비스와 연결되어 웹에서 번역 문서가 실행, 이미지는 당연히 사라지고 구글 번역 활용 시보다 더 비참한 결과물을 볼 수 있다.
웹 번역된 결과물
7. 그래도 파일로 저장할 필요가 있는 경우, 마찬가지로 브라우저의 <인쇄>를 실행하여
인쇄기능 활용
9. 한페이지만 저장할 수 있다.........
ㅇ?
10. 이 때, 전체 문서를 PDF 파일로 보존하려면 , 이하와 같이<Ctrl > + <A > 키로 웹 페이지의 전체 내용을 선택한 후,<인쇄> 기능으로 PDF 파일로 보존해야 한다. 꼭.
모든 내용을 선택하고 인쇄하는
MS Word로 번역한 PDF 문서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