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utpost 후기 [전쟁 영화] 아웃포스트

 The Outpost 전쟁/미국, 불가리아/2020감독은 로드 루리라는 분으로 대표작은 로버트 레드퍼드. 고인이 된 제임스 건들피님 주연의 라스트 캐슬(2002년)이 있는데 감독은 원래 영화평론가 출신이라고 한다.

출연진은 스콧 이스트우드(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들), 케이랩 랜드리 존스(항생제, 겟아웃, 데드 돈다이 등), 올랜도 블룸(반지의 제왕) 등이다.

러닝타임 123분. imdb 평점은 6.7점

영화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진 캄데슈 전투를 소재로 알려지지 않은 미국의 용기라는 원작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고 한다.영화 시작 때 실화를 소재로 했다는 문구가 나온다.






영화 줄거리 2009년 아프가니스탄 캄데슈 계곡에 위치한 키팅 전초기지에 50여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이곳은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한 장소이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매우 불리한 입장에 있었다.기지 주변 사방으로 높은 산자락과 언덕 경사로 둘러싸여 위에서 아래로 공격받기 딱 좋은 지점.
항시 공격을 받는 일상적인 게릴라 공격이 반복되면서 시간은 흘러 기지 철수를 며칠 앞둔 2009년 10월 3일 새벽 적군의 대규모 공습이 시작된다.
400 대 50의 수적 열세 악화로 지원받기도 힘든 상황 전투가 시작된다!!





대단한 영화였다.전초기지 방어를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병사들의 이야기.
그 영화 초기에는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스콧 이스트와 올랜도 블룸 말고는 누군지 분간할 수 없었던 서양인들이 동양인들을 보면 다 똑같아 보인다는 말도 있는데.이 작품을 보면서 그 말에 공감이 갔다.
다들 같은 군복에 머리도 짧고 헬멧도 쓰고 거기에 인물 위주로 뭔가 스토리가 진행되는 게 아니라 고지대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자연스럽게 보여줘서 더 보기 힘들었다.이 때문에 초반에는 다소 주춤했다.
(포스터에 케일럽 랜드리 존스가 닐 맥도프인 줄 알았다. ㅋㅋ
영화 연출이 정말 훌륭한 작품.현실감이 너무 대단해.
영화 초반 중반 지휘관이 세 번이나 바뀌면서 병사들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준다.적군이 몇 명 와서 공격해 와서 박격포 맞고 정리가 되고...그렇게 반복해 관객들도 무뎌지고.. 방심하며 감상한 지 1시간쯤 지나서야 적의 대규모 공격이 시작되고 영화는 엄청난 연출을 보여준다.
정말 말 그대로 전투현장을 체험하는 것 같았다.당연히 전쟁을 실제로 겪어본 적은 없지만 정말 현실적인... 치열한 전쟁터를 체험하는 것 같았다.450분가량 이어지는 전투 장면.영화의 절반 정도가 전투 장면 같다.긴 시간임에도 긴장감이 엄청났고 몰입도도 최고였다.
검색해보면 무편집. 오너즈 기법이라는 것과 롱 테이크의 촬영을 통해 영화의 현장감을 더했다고 한다.전율과 감동을 느꼈던 전쟁영화...나라를 지키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병사들의 모습과 자신도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동료를 구하는 모습.마지막 인터뷰에서 못 살린 동료에 대해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그리고 실존 인물과 먼저 세상을 떠난 병사들.50년 만에 메달 오브 아나 명예훈장을 수여한 영웅들…정말 멋진 전쟁영화였다.
2020년에 본 수많은 영화 중 10점을 준 영화는 지금까지 1917개 작품뿐이었지만,
올해 두 번째 만점 작품 영화 아웃포스트 후기 개인적인 평점은 1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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